[대외관계-수요일-반복하기] 대만과 인도, 중국의 도전 속에서도 협력 강화

대만과 인도, 중국의 도전 속에서도 협력 강화

대만과 인도는 아시아의 두 중요한 국가로, 각각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지도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는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는 정치적으로도 외교적으로도 서로 공식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의 압박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만과 인도는 어떻게 협력을 강화해 왔고, 어떤 이점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대만과 인도의 관계는 1995년부터 비공식적인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만은 인도에 경제문화사무소를 설치하고, 인도도 대만에 대표부를 설치하면서 양국의 무역, 투자, 교육, 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켰습니다. 2014년에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취임하면서 인도의 '동방정책’이 '인도-태평양 전략’으로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대만과 인도의 협력도 새로운 기회와 동력을 얻었습니다.

 

대만은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디지털 인디아’ 등의 발전 계획에 기여하고 있고, 인도도 대만의 '남방정책’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국은 중국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와 군사적 협력도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과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 양국의 경제 발전과 번영에 기여
• 양국의 안보와 안정에 기여
•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

 

본론 1

대만과 인도의 경제적 협력

 

대만과 인도의 경제적 협력은 양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두 나라 간의 무역 규모는 75억 달러에 달하며, 대만은 인도의 7번째로 큰 외국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과 인도의 경제적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급망 안정과 자유 무역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의료용품과 백신의 공급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만은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와 '디지털 인디아’와 같은 발전 계획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서 인도에 투자하고 있으며, 인도의 제조업과 정보통신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만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TSMC는 인도에 12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폭스콘과 위그로는 인도에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하여 인도의 스마트폰 생산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은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바이오메디컬 등의 미래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분야에서의 기술 교류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만의 에너지 기업인 타이텍은 인도의 타밀나두 주에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였습니다. 또한, 대만의 스마트시티 기업인 ITRI는 인도의 뉴델리에 스마트시티 솔루션 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대만의 바이오메디컬 기업인 메디젠은 인도의 바이오콘과 항암제 개발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인도의 경제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론 2

대만과 인도의 문화적 협력

 

대만과 인도의 문화적 협력은 양국 국민의 이해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교육, 관광, 전통의약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인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힌디어, 타밀어, 벵골어 등의 인도어를 가르치는 대학과 기관이 대만에 있으며, 대만 학생들이 인도에서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만의 국립정치대학은 인도어학과를 설립하였으며, 대만의 국립중앙대학은 인도의 자와할랄 네루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의 국립중산대학은 인도의 타밀나두 주에 있는 타밀어학교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은 인도의 영화, 음악, 요리 등의 대중문화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영화배우와 감독들이 대만의 영화제에 초청되고, 인도의 음악가들이 대만의 음악제에 참여하고, 인도의 요리가 대만의 식당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유명한 영화배우인 아미르 칸과 인도의 유명한 영화감독인 라지쿠마르 히라니는 대만의 골든호스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인도의 유명한 음악가인 A.R.라흐만은 대만의 골든멜로디 음악제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인도의 유명한 요리인 치킨 티카 마살라와 나안 브레드는 대만의 인도식당에서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양국 국민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으며, 이는 양국 관계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결론

대만과 인도의 협력의 의미와 방향

 

대만과 인도의 협력은 양국에게 큰 이점과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경제적, 문화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의 경제 발전과 국민의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급망 안정과 자유 무역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의료용품과 백신의 공급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만과 인도의 협력은 중국의 도전과 같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은 대만과 인도의 협력을 반대하고 있으며, 양국에 대해 압력과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과 인도는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 관계의 부재와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같은 내부적인 문제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만과 인도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하기
• 중국의 도전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
•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기
• 비공식적이고 사적인 교류의 활성화하기
• 언어와 문화 교육의 증진하기
• 언론과 미디어의 역할 강화하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만과 인도는 중국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협력을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양국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기사 보기]

나렌드라 모디의 인도가 대만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

[2023년 12월 5일 scmp.com] 나렌드라 모디의 인도가 대만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